크레스티드게코 다크 플레임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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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게코 희귀 모프 8종 — 붙인다고 나오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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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 관리를 몇 세대 걸쳐 작업해야 겨우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이다. 시즌을 돌리고 또 돌려도 원하는 개체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2024년 10월 해외 브리더가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직접 키운 개체들과 매칭해봤다. 출처는 공개된 자료고, 사진은 킹스렙타일 보유 개체로만 구성했다. 내용 일부는 현재 시점에서 살짝 아웃데이티드한 부분도 있다.

직접 브리딩을 해보면 정말 드물게 받아내는 개체들이 있다. 그런데 그 점이 또 브리딩 욕심을 계속 만든다.




1. Moonglow (문글로우)

크레스티드게코 문글로우
크레스티드게코 문글로우

정식으로 쓰이는 모프 명칭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색이 옅고 희뿌옇게 보이는 개체에 통용되는 표현에 가깝다.

크림이나 옐로우 계열 개체가 성체가 되면서 색소가 옅어지면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부개체, 모개체를 기준으로 자식 세대를 받아보면 같은 느낌의 개체가 나오는 경우가 적다. 성체 발색이 완성돼도 저 정도로 하얀 개체는 흔한 편이 아니다.

매장에 이래저래 보유는 하고 있다.

◆ 분양 선호도는?

수요가 거의 없다.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할 이유를 못 느끼는 모프다.


2. Cream on Cream (C2)

크레스티드게코 C2
크레스티드게코 c2 타이거

수컷 C2, 수컷 C2 타이거 모두 현재 보유 중이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라인이다.

여러 프로젝트에 조합해보면 처음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예상 밖의 개체가 나올 때 이 라인이 끼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 분양 선호도는?

찾는 경우가 많지 않다. 다만 조합 재료로서의 활용도는 나쁘지 않다.


3. Red Harlequin Pinstripe (레드 할리 핀스)

크레스티드게코 레드할리퀸 풀핀
크레스티드게코 레드할리퀸 풀핀

내 매장, 킹스렙타일, 기준으로는 이 라인 보유량이 상당하다. 핀스트라이프는 물론이고 풀핀스트라이프 개체도 다수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이 모프는 희귀 범주에 넣기 어렵다.

레드 할리퀸 풀핀을 떠나서 레드 엠프티백 라인 작업을 시작할지 여부를 고민하는 마당에 레드할리퀸은 좀 희귀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 분양 선호도는?

레드 계열 할리퀸과 풀핀스트라이프는 시장 반응이 좋은 편이다. 이 조합을 특정해서 찾는 경우도 있다.


4. Red Tiger Crested Gecko (레드 타이거)

크레스티드게코 타이거 모프
크레스티드게코 타이거 모프

탠저린 타이거, 다크 타이거, 그린 타이거, 연벅 타이거는 실제로 존재한다.
그러나 레드 타이거는 현실적으로 만들기가 매우 까다롭다.

어린 개체에서 레드 마킹이 보여도 성체로 자라면서 그 색감이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레드 타이거는 난이도가 높다. 희귀하다는 것도 인정한다.

◆ 분양 선호도는?

타이거 모프를 특정해서 찾는 문의가 간헐적으로 들어오는 편이다.


5. Dark Fire Crested Geckos (다크 파이어)

크레스티드게코 다크 플레임 쉐브론빽
크레스티드게코 다크 플레임 블랙

출처 자료의 사진만 보면 흔한 개체처럼 보일 수 있다. 블랙 계열 베이스 자체가 특별히 드문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크 할리퀸과 다크 플레임은 구분이 필요하다. 플레임 기준은 레터럴 패턴이 극도로 줄거나 아예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붙는다.

매장 보유 개체 “V”는 다크 플레임에 베이스 컬러가 닥벅, 즉 짙은 초코 톤이다. 제트블랙 기준의 플레임은 아직 없다. 보유하고 있던 개체가 폐사했기 때문이다. 현재 재료(?) 개체들은 갖춰진 상태라, 다음 시즌 언젠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 분양 선호도는?

모프에 대한 이해가 있는 경우에는 찾는다.


6. Green Flame Crested Gecko (그린 플레임)

크레스티드게코 올리브그린

작업을 시작한 초기부터 목표로 잡아온 프로젝트 중 하나다. 올리브그린 베이스에 탠저린 플레임. 이른바 헐크 컨셉이다.

올리브그린에 도살 패턴을 얹는 작업인데, 전제가 되는 올리브그린 자체가 잘 나오지 않는다. 현재 기준에 맞는 올리브그린 개체는 딱 1마리다.

그 1마리의 개체를 다양하게 조합해봤는데 그린 컬러의 자식 개체가 잘 나오지 않는다. 올리브그린이 나오는 공식을 일단 찾아낸다면?? 그린 플레임, 그 때부터는 수월할 프로젝트이다.

◆ 분양 선호도는?

문의는 있다. 보유 개체가 있어야 분양이 가능하지… 내 보유 라인을 가지고 작업하기에 가장 난이도가 높은 프로젝트다.


7. Blonde Crested Geckos (블론드)

크레스티드게코 블론드 파이어다운

다크 베이스에 크림 할리퀸 또는 크림 플레임 조합에 붙이는 명칭이다. 코 끝부터 등 중앙 라인을 따라 크림 컬러만 집중적으로 올라와야 블론드로 분류한다.

시장에서 찾아보면 그리 드물지 않은 편이다. 수입했던 수컷들 중에도 이 패턴에 해당하는 개체들이 많이 있다.

◆ 분양 선호도는?

희귀도가 높지는 않지만 선호하는 경우는 있다. 꾸준히 분양되는 모프다.


8. Lavender Crested Gecko (라벤더)

크레스티드게코 라벤더 파이어다운

22년에 라벤더 전문 브리더에게서 1마리 들여왔다. 그 해에는 개체가 어려 번식을 진행하지 않았고, 23년은 체중 미달로 시즌을 넘겼다. 24년은 적합한 짝이 없어서 또 한 해 넘어갔다.

어떨 때는 분명히 라벤더다 싶다가, 어떨 때는 뭔지 모르겠는 개체다. 컬러 기준을 잡기가 참 애매하다.

베이스 컬러는 라벤더지만 모프 완성도와 체형이 기준치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다. 짝을 잘못 잡으면 기대 이하의 자식들만 받아낼 수 있어 메이팅 시 신중하게 접근하려 한다.

◆ 분양 선호도는?

수요가 없다. 컬러가 명확하지 않아 반응이 없는 편이다.




위 리스트 중에서 레드 타이거, 다크 플레임, 그린 플레임, 라벤더. 이 개체들이 만들기 어렵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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