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티드게코 분무기 직접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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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게코 분무기 직접 뿌려도 될까? 크레 수돗물 안전 가이드

크레 사육장 적정 습도 맞추려고 매일 분무기 들고 수돗물 칙칙 뿌려주다 보면, 어쩌다 개체한테 물이 직접 분사될 때가 있다.

이것 때문에 “혹시 우리 개체한테 문제 생기는 거 아닐까?” 걱정하는 집사님들 많으시다.

그래서, 해외 유명 파충류 커뮤니티인 판게아 포럼(Pangea Forum) 유저들 의견이랑 내 개인적인 꿀팁 좀 모아서 정리해 보려 한다.




크레스티드게코 분무기 직접 분사, 해외 포럼 의견은?

크레스티드게코 분무기 직접 분사

해외 베테랑 사육자들 사이에서도 이 ‘직접 분사’는 엄청 단골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직접 물이 닿는 것 자체가 치명적이라기보다는 ‘어떤 조건으로 뿌리느냐’에 포인트를 두고 얘기가 많이 오간다.

  • 개체마다 다른 호불호: 어떤 크레스티드게코는 물이 오면 눈 지긋이 감고 분무를 제대로 즐기는데, 어떤 성체는 똑같이 분무하면 기겁을 하고 여기저기 날뛰곤 한다.
  • 핵심은 온도와 수질: 포럼 유저들은 물이 직접 닿는 행위보다, 분사되는 물의 ‘온도’와 ‘수질’이 개체 건강에 훨씬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크레스티드게코 분무 시 꼭 챙겨야 할 3가지 포인트

크레스티드게코 해츨링 사육장 분무

소중한 크레들 챙길 때 사육장 습도 조절은 필수인데, 이거 딱 세 가지는 꼭 기억해야 한다.

1. 분사물의 온도 (무조건 상온!)

도마뱀은 주변 온도에 영향을 받는 변온동물이다.

분무기 속 물이 너무 차가우면 급격한 체온 저하로 쇼크가 오거나 감기 걸릴 수 있다.

반드시 사람 피부에 닿았을 때 미지근하거나 서늘한 수준의 상온 온도(22~26°C)를 맞추도록 한다.

2. 분무기 종류와 분사 강도

크레 눈은 눈꺼풀이 없어서 외부 자극에 꽤 염려스러운 부위이다.

  • 압축식 / 고압 미스팅기: 분사 강도가 센 장비는 개체 눈동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압이 강하다면 직접 분사는 피하고 벽면이나 구조물 위주로 뿌려주도록 한다.
  • 미세 안개 분무기: 보슬보슬 물안개처럼 날리는 분무기는 개체 몸에 직접 닿아도 충격이 없다. 따라서 직분사 해줘도 전혀 문제 없다. 오히려 직분사를 즐기는 개체들이 많다. 해츨링은 몸에 분무를 해주는게 몸밖 수분 유지에 오히려 좋다.

3. 크레스티드게코 수돗물 써도 안전할까?

크레스티드게코 분무 수돗물

도시 수돗물에는 소독을 위한 염소 성분이 들어있다. 크레는 꼭 벽면을 타고 흐르는 물방울을 핥아 먹으며 수분을 섭취하기 한다. 따라서 수질이 중요하기는 하다.

한두마리 키우는 브리더라면 정수기 물을 권장하는 바이다. 개체수가 많거나 급하게 분무할 때 수돗물을 쓴다면 최소 하루 이상 상온에 받아둔다. 염소 성분을 하루정도 날린 뒤 분무해 주면 안전하다.


이집사의 한 줄 요약 꿀팁!

크레스티드게코 용 분무기

“직접 분사는 보슬보슬한 ‘물안개급’ 분무기로한다. 온도는 미지근한 ‘상온’으로, 물은 가능하다면 ‘정수물’을 사용해 주기!”

키우는 크레가 분무질할 때 너무 깜짝 놀라거나 튀어 다닐 수 있다. 이 때는 개체를 피해서 벽면이나 루바망, 은신처 위주로만 보슬보슬 뿌려주도록 한다.




실제로 내 파충류샵에서는 하루쯤 받아둔 수돗물을 분무기에 넣어 쓰고 있는데, 지금까지 개체들 건강에 문제 없었다.

결국 중요한 건 꾸준히 관리해 주는 집사의 손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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